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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민심 달래기' vs "정권 심판" / YTN

2021-04-01 2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7보궐선거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이틀 간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 이번 선거 판세와 주요 변수는 무엇인지 두 분 모시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우선 사전투표 얘기를 해 볼 텐데요.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사전투표는 사실 진보냐, 보수냐의 셈법이 약간씩 달라지게 되어 있는데 이번에 특이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과거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게 유리하고 사전투표율이 낮으면 보수정당에게 유리하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좀 다를 수밖에 없어요.

4월 7일이 임시휴무일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상 사전투표를 하는 내일과 모레가 오히려 어떻게 보면 투표일이 3일이 돼버리는 이런 현상.

그러다 보니까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오세훈 후보 측 입장에서는 투표율을 올려야지 여론조사의 결과가 그대로 반영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작년 총선과 다르게 이번에는 사전투표가 본투표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독려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반대로 박 후보 측은 입장이 또 조금 다릅니다. 지금 지지층 결집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지금의 상황인데 사실 민주당 지지층은 사전투표에 굉장히 익숙합니다.

오히려 본투표보다. 특히나 4050이 민주당의 주된 지지층인데 이분들은 4월 7일이 일하는 날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사전투표에서 지지층을 결집하지 않으면 사실상 4월 7일 투표는 기대하기가 어려워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박 후보 측도 사전투표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 과거 어느 때보다 사전투표에 대해서 여야가 임하는 태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당 분위기도 궁금한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어느 정도까지 예상하고 계세요? 어느 정도 득표율까지?

[김병민]
오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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